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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VA 강태흥 회장이 28일 최승형 PAVA코리아 조직 준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PAVA는 28일 오후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한국 지부 설립안을 인준하고 PAVA코리아 준비위원장에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인 최승형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한국 지부 설립을 추진해온 PAVA는 지난 15일 한국 엄홍길 휴먼재단과 업무협정(MOU)을 맺으면서 지부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태흥 회장은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지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던 중 한국에 먼저 지부가 생기게 됐다"며 "한국을 기점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와 나아가 유럽까지 전세계에 PAVA의 환경 보호 운동을 퍼뜨리겠다"고 말했다.
이창엽 이사는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와 관계자들이 지회 설립을 위해 LA를 찾았을 당시 MOU 체결로 미국에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PAVA의 활동상에 대해 알게 됐고 깊은 인상을 받으면서 한국 지부 설립에도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승형 위원장은 "PAVA의 이념과 활동은 한국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학 등을 이용해 한미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VA 한국 지부는 고은 시인을 비롯한 인사들을 영입해 올해 안으로 지부를 정식 설립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01년 설립된 PAVA는 LA강 청소 등 환경 보호와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하에 PAVA 주니어 13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5000여명의 청소년 회원이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